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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 라미란 아닌 김현주에 향하는 마음 [TV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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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스포츠투데이 추승현 기자] '우리가 만난 기적' 김명민이 라미란이 아닌 김현주에게 마음이 향했다.

21일 방송된 KBS2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극본 백미경·연출 조웅)에서는 조연화(라미란)가 송현철(김명민)이 선혜진(김현주)에게 향하는 마음을 알아채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현철은 가지 말라고 애원하는 조연화를 뿌리치고 아픈 선혜진에게 갔다가, 다시 조연화에게 돌아왔다. 송현철은 "애들 엄마가 아파서. 그래서 그랬다"고 조심스럽게 말했고, 조연화는 뒤돌아 앉은 채 "이제 괜찮냐"고 담담하게 물었다. 송현철은 "열 내리는 거 보고 왔다"고 답하자, 조연화는 "다행이다"라고 짧게 응수했다.

침대에 누운 조연화는 송현철에게 "당신 베개 불편하냐. 이 집 불편하냐"라고 계속해서 물었다. 송현철이 "아니"라고 하자, 조연화는 "그럼 나 불편하냐. 그럼 뭐가 불편하냐"고 되뇌였다.

한편 송현철은 선혜진에게 안부를 묻는 전화를 했다. 선혜진은 "당신 목소리 들으니까 좋다"라고 마음을 전했다. 송현철 또한 "나도 그렇다. 중요한 일 해결하러 가는데 당신 목소리 들으면 힘 날 것 같아서 전화했다"고 말했다.

이어 선혜진이 "강호 아빠 일 해결해 주는 거냐"고 하자, 송현철은 "이제 내 일이다"라고 선혜진을 안심시켰다. 선혜진은 "그 사람이 미처 해결하지 못하고 간 일 당신이 해줘서 고맙다"고 진심을 전했다. 송현철은 "내가 당신 남편이 아니어서 미안하다"고 말했고, 선혜진은 "보고 싶다"라고 답을 대신했다.

추승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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