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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1 (금)

[첫방D-day]현직판사 집필한 '미스 함무라비', 차별화된 법정물 등극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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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승아 기자]법정극 홍수 속 성동일-고아라-김명수가 평범하지 않은 따뜻한 판사들로 변신해 차별화를 더한다.

오늘(21일) JTBC 새 월화드라마 '미스 함무라비'(연출 곽정환, 극본 문유석)가 베일을 벗는다.

'미스 함무라비'는 '강한 자에게 강하고 약한 자에게 약한 법원'을 꿈꾸는 이상주의 열혈 초임 판사 박차오름(고아라 분), 섣부른 선의보다 원리원칙이 최우선인 초엘리트 판사 임바른(김명수 분), 세상의 무게를 아는 현실주의 부장 판사 한세상(성동일 분)까지 달라도 너무 다른 세 명의 재판부가 펼치는 생활밀착형 법정 드라마.

도무지 종잡을 수 없는 박차오름과 임바른의 파격적인 등판에 뒷목 제대로 잡는 한세상의 모습을 담아냄과 동시에 '민사 44부'를 배경으로 실제로 겪을 법한 현실적 사건을 다루며 우리가 발을 딛고 있는 생생한 현실을 투영해, 우리 주위에 있을 법한 소소하지만 피부에 와 닿는 현실적인 이야기를 전한다.

또한 특히 동명의 원작 소설 작가인 문유석 판사가 직접 대본을 집필한 만큼 사람 냄새 가득한 민사재판부의 풍경은 때로는 씁쓸하고, 때로는 통쾌한 사이다를 선사하며 공감을 자아내며 리얼한 법정 드라마를 탄생시킬 예정이다.

최근 KBS 2TV '슈츠', tvN '무법변호사', MBC '검법남녀' 등 다수의 법정 드라마가 방송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처럼 법정극의 홍수 속에서 '미스 함무라비'까지 대열에 합류한다.

엉뚱하지만 무한 긍정 에너지로 꼰대들의 세상에 통쾌한 반격을 선사할 청춘 판사들의 활약과 함께, 달라도 너무 다른 세 판사가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만들어나갈 인간미 넘치는 재판을 통해 '미스 함무라비'만의 차별화를 두겠다고 강조한 가운데 이들이 전할 법정 드라마는 어떨지 궁금증이 높아진다.

한편 '미스 함무라비'는 21일(월) 밤 11시 JTBC에서 첫 방송된다.

사진=스튜디오앤뉴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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