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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은 19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2-15로 졌지만 변함없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두산의 선두 질주 원동력은 몇몇 요인이 있지만, 그 가운데 하나는 젊은 선수들의 활약이 있다. 2017년 신인 드래프트에서 2차 1라운드 10순위로 두산의 지명을 받은 박치국도 포함이다.
지난해 21경기에서 1승1패, 평균자책점 6.75. 프로에 이름을 알린 박치국은 올 시즌 25경기에서 1승 2패 8홀드, 평균자책점 2.59로 빼어난 투구를 이어가고 있다. 5월에는 무실점 행진을 벌이고 있다.
19일 취재진을 만난 박치국은 "자신감은 있다. 그리고 다른 형들이 잘 던지니 나도 편하다"고 말했다. 다만 아직 신경을 더 써야하는 부문들은 있다. 그는 "변화구 제구가 잘 안된다. 변화구 제구를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18일 부산 롯데 원정에서는 팀이 4-0으로 앞선 8회 말 등판해 1이닝을 1탈삼진 무실점으로 책임졌다. 김태형 감독은 "팀 내에서 페이스가 가장 좋은 선수 가운데 한 명이다. 잘 던지고 있다"고 칭찬하기도 했다.
마운드 위에서 씩씩하게 흔들리지 않고 던지고 있다. 두산이 탄탄한 마운드 힘으로 선두를 지키는 힘이 있고 박치국도 한 몫 하고 있다. 그러나 아직 경험이 적은 젊은 선수이기에 신경을 쓸 점이 몇몇 있다.
먼저 박치국 본인은 시즌 완주가 목표다. 그는 "승, 홀드, 세이브 등 기록은 신경 안쓴다. 끝까지 1군에서 풀타임으로 뛰는 것만 생각한다"면서 "투수 코치님은 공이 안좋으면 폼에서 문제가 있다고 보고 조언해주신다"고 이야기했다. 차근차근 자신의 투구를 돌아보면서 아직 100경기가 남은 시즌을 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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