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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6 (일)

[전일야화] "혜진아"…'우만기' 김명민, 김현주에게 향하는 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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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우만기' 김명민이 집으로 돌아왔지만, 너무나 달라져 있었다. 김명민의 마음은

1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우리가 만난 기적' 14회에서는 송현철A(김명민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송현철은 점점 송현철A가 되어갔다. 송현철은 선혜진(김현주)을 뒤로하고 진짜 집으로 왔지만, 조연화(라미란)는 송현철이 낯설게 느껴졌다. 조연화를 바라보는 눈빛이 달랐다. 조연화가 선혜진의 집에 가서 옷을 챙겨온다고 하자 송현철은 선혜진부터 걱정했다. 충격을 받은 조연화는 "나도 힘들어. 당신 몸만 온 거야?"라고 말했다.

송현철이 언제고 떠날지도, 돌아오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이 조연화를 괴롭혔다. 아침에 송현철이 자리에 없으면 온 방을 뒤졌고, 일 때문에 송현철이 늦으면 "내일은 올 거지"라며 불안해했다. 조연화의 느낌처럼 송현철은 선혜진을 놓지 못했다. 송현철은 휴대폰에 저장된 선혜진의 이름을 '아주머니'에서 '혜진'으로 바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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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혜진도 송현철을 향한 마음이 더 커져갔다. 송현철의 빈자리가 너무나 크게 느껴졌다. 자신을 향해 따스하게 웃어주는 송현철이 그리웠다. 결국 앓아눕게 된 선혜진. 송미호(김하유)를 통해 이를 들은 송현철은 바로 선혜진에게 가려 했다. 조연화는 송현철을 붙잡으며 눈물을 흘렸지만, 송현철은 조연화를 뿌리쳤다. 선혜진의 집을 나올 때 선혜진을 안아줬던 모습과는 달랐다. 송현철은 선혜진을 향해 "혜진아"라고 불렀다.

한편 부정 대출 건으로 징계위원회에 회부된 송현철. 박 과장이 증인으로 등장, 송현철에게 불리한 증언을 했고, 송현철은 "저도 증인을 세우겠다"라며 김 행장(정한용)을 증인으로 요청했다. 송현철은 과거 김 행장에게 대출을 거부하겠다고 말한 녹취를 공개, "난 내 커리어에 오점 남을 짓 절대 하지 않아. 그런 나한테 감히 그딴 개수작을 부려?"라고 분노했다.

이제 곽효주의 배후 우장춘(박성근)이 남은 상황. 우장춘의 죄도 만천하에 드러날지 귀추가 주목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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