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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NC 윤수강, 주루 플레이 도중 송구에 맞아 교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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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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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NC 다이노스 윤수강이 주루플레이 도중 송구에 맞는 사고를 당했다.

윤수강은 15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홈경기에 포수 겸 9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군 무대에서의 잡은 첫 선발 출전 기회였다.

윤수강은 0-1로 뒤진 2회말 2사 1,3루 찬스에서 우중간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기분 좋은 출발을 했다. 이어 박민우의 안타 때 홈까지 밟으며 득점까지 추가했다. 첫 선발 출전 경기로는 흠잡을 데 없는 활약이었다.

하지만 경기 막판 예상치 못한 사고가 윤수강을 덮쳤다. 3-3으로 맞선 9회말 1사 1루 상황. 타자 박민우가 2루 땅볼을 때리자, 1루 주자 윤수강은 2루를 향해 달렸다. 하지만 롯데 유격수 문규현의 1루 송구가 윤수강의 안면을 향했다. 윤수강은 급히 고개를 돌렸지만, 공은 오른쪽 헬멧을 직격했다.

윤수강은 쓰러져 한동안 일어서지 못했다. 그라운드 안으로 의료진과 구급차가 들어오기도 했다. 다행히 윤수강은 목에 깁스를 한 뒤, 걸어서 더그아웃 바깥으로 나갔다. NC는 윤수강 대신 정범모를 교체 투입했다.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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