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법변호사' 서예지, 훅 치고 들어온 新걸크러쉬

[SBS funE | 강선애 기자] 배우 서예지가 ‘무법변호사’를 통해 악으로 깡으로 뭉친 새로운 걸크러쉬 캐릭터의 탄생을 알렸다.

서예지는 지난 12, 13일 첫선을 보인 tvN 새 주말드라마 ‘무법변호사’에서 무법로펌 사무장 하재이 역에 완벽하게 녹아드는 열연을 펼쳤다. 그녀는 당찬 말투와 눈빛, 걸음걸이와 더불어 자신의 매력을 200% 살리는 오피스룩으로 등장부터 남다른 아우라를 발산했다.

‘무법변호사’ 2회에서 하재이는 자신의 앞날이 어떻게 될지도 모르는 납치 상황 속에서도 굴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하재이는 납치되어 위험한 상황인데도 오히려 “조폭 양아치 깡패”라며 펑소보다 더 대담하게 기죽지 않고 카리스마를 내뿜었다. 이어 봉상필(이준기 분)의 여자인 줄 알고 납치한 놈들을 향해 “내가 왜 그 인간 여자야. 납치를 하려면 제대로 알아보고 하던가”라고 말하는 모습은 그녀가 지닌 패기와 당당함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었다.

하재이의 시원시원한 매력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봉상필이 구하러 오지 않겠다고 하자 “봉상필 이 의리없는 XX” 라며 엉뚱한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다.

서예지는 열연을 바탕으로 하재이 캐릭터가 지닌 매력을 배가시켰다. 섬세한 눈빛 연기로 남성 시청자들은 물론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했다. 이제 막 첫선을 보인 ‘무법 변호사’의 서예지가 앞으로 하재이를 어떻게 매력적으로 그려낼지 주목된다.

한편, 서예지를 비롯해 이준기, 이혜영, 최민수 등이 출연하는 ‘무법변호사’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사진=tvN ‘무법변호사’ 캡처]

강선애 기자 sa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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