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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6 (수)

[팝업뮤직]펜타곤-(여자)아이들, 큐브 제2전성기 이끌 차세대 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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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고승아 기자]그룹 비스트(하이라이트), 포미닛 등으로 전성기를 맞이했던 큐브엔터테인먼트. 비투비와 더불어 소속 그룹 펜타곤과 신인그룹 (여자)아이들이 서로 윈윈하며 활약 세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이 제2의 전성기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

최근 차트인은 물론 차트 최고 성적을 경신하고 있는 펜타곤의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다. 펜타곤은 지난달 2일 여섯 번째 미니앨범 ‘Positive’의 타이틀곡 ‘빛나리’를 발표하고, 최근까지 음악 방송 등에 출연하며 활발히 활동했다. 이례적으로 한 달을 훌쩍 넘겨 무대에 오른 것은 바로 차트 역주행을 했기 때문. 음악적 변신과 더불어 너드(Nerd) 콘셉트로 돌아와 짝사랑의 순수한 모습을 담아낸 자작곡 ‘빛나리’를 노래한 펜타곤의 노력이 빛을 발했다.

지난달 15일 멜론 급상승 차트 1위에 올랐던 ‘빛나리’는 지난 1일 오전 8시 기준 실시간 차트에 진입하며 역주행 조짐을 보이기 시작했다. 애초 일간 차트 500위권대까지 떨어진 ‘빛나리’가 꾸준한 입소문으로 차트에 오른 것. 특히 오늘(14일) 자정 기준 멜론 실시간 차트 20위에도 오르며 최고 순위를 기록했다.

앞서 “차트 진입이 목표”라고 말했던 펜타곤은 이제 연일 최고 순위를 경신해 나가고 있다. 2016년 데뷔해 꾸준히 자작곡으로 자신들만의 음악적 색을 드러냈던 펜타곤의 향후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된다.

이와 더불어 지난 2일 데뷔한 큐브 엔터테인먼트가 약 3년 만에 새로 선보이는 (여자)아이들도 만만치 않다. 포미닛-CLC를 잇는 걸그룹 (여자)아이들은 엠넷 '프로듀스 101 시즌 1', '언프리티 랩스타'에 출연한 전소연을 비롯해 미연, 수진, 우기, 슈화, 민니로 구성됐다.

데뷔곡은 'LATATA'로 전 세계적으로 열풍을 이끌고 있는 뭄바톤 트랩(Moombahton trap) 장르의 곡. 멤버 소연이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레게 스타일의 경쾌하고 열정적인 비트가 어우러진다. 특히 무대에서 신인답지 않은 카리스마를 선사하며 사람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이에 (여자)아이들의 차트 성적 또한 심상치 않다. 멜론 실시간 차트인은 물론 14일 오전 8시 기준 16위를 기록하며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 아이튠즈 케이팝차트에서도 전 세계 11개국 1위에 오르며 해외에서도 호평을 거두고 있다.

이처럼 큐브를 이끌어나갈 차세대 주자들이 차트에서 좋은 성적은 물론 음악적 실력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데뷔 3년 차에 빛을 본 펜타곤과 함께 강렬한 카리스마로 데뷔와 동시에 주목을 받고 있는 (여자)아이들이 앞으로 큐브의 제2의 전성기를 이끌며 활약을 이어 나갈지 기대해본다.

한편 큐브엔터테인먼트는 오는 6월 16일 패밀리콘서트 '2018 유나이티드 큐브 원(UNITEDCUBE -ONE-)'을 개최한다.

사진=큐브엔터테인먼트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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