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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이정후, 근섬유 미세손상 진단…치료차 15일 日 출국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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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

[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이정후(20·넥센)가 지난 13일 경기 도중 몸에 맞는 공으로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

14일 넥센 측은 “외야수 이정후 선수가 14일 오후 고대구로병원에서 정밀검진을 한 결과 왼 종아리 근섬유 미세손상 진단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정후는 치료를 위해 15일 오후 일본 요코하마로 출국하며, 이지마 치료원에서 약 일주일 간의 치료를 받고 오는 23일 귀국할 예정이다. 또한 복귀를 포함한 향후 일정은 귀국 후 이정후의 상태를 확인하고 결정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후는 지난 13일 잠실 두산전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투수 조쉬 린드블럼의 두 번째 공에 왼 종아리를 맞고 쓰러졌다. 한참 동안 괴로워하던 이정후는 1루에 걸어나가 한숨을 쓸어내리는가 싶었다. 하지만 이정후는 후속 임병욱 타석 때 대주자 홍성갑과 교체돼 트레이너의 부축을 받으며 경기장 밖으로 힘겹게 이동했다.

이정후는 올 시즌 41경기에서 타율 0.321(165타수 53안타), 2홈런, 16타점을 기록하고 있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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