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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러시아 월드컵 엔트리 깜짝 발탁된 이승우는 누구?…'바르셀로나 유스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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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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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영진 기자] 신태용 감독의 히든카드 '영건' 이승우(헬라스 베로나)가 월드컵 28인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신태용 감독은 14일 서울 중구 서울시청에서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나설 태극전사 명단을 발표했다. 대표팀은 오는 21일 서울시청광장에서 소집된 뒤 선수단 전체 대국민 인사와 인터뷰 후 파주 NFC에서 훈련을 시작한다.

말 그대로 깜짝 발탁이었다. 신태용 감독은 아직까지 성인대표팀에 단 한 차례도 소집되지 않은 이승우를 과감한 결단을 통해 대표팀 명단에 포함시켰다. 신태용 감독은 "민첩한 움직임으로 상대 수비를 교란할 수 있다"고 말하며 이승우를 뽑은 근거를 제시했다.

이승우는 '코리안 메시'로 불리며 대한민국 축구팬들의 기대를 한 몸에 받은 유망주다. 이승우는 지난 2011년 스페인의 축구명문 FC바르셀로나의 유스팀인 인판틸 A에 입단한 이래 카데테 B, 후베닐 B, 후베닐 A 그리고 바르셀로나 B팀에 소속되며 성인무대까지 입성했다. 이승우는 지난 2017년 8월 이탈리아 세리에A 헬라스 베로나에 새 둥지를 틀며 1군 무대로 적을 옮겼고, 지난 6일 AC밀란전을 통해 프로데뷔 첫 골을 터뜨리기까지 했다.

신태용 감독의 선택을 받은 이승우가 월드컵 최종엔트리 23인에도 이름을 올려 꿈에 그리던 월드컵 무대에 나설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영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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