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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SS이슈]방탄소년단, 1년만 BBMA서 '글로벌 위상↑'확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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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지석기자]그룹 방탄소년단이 미국 빌보드 뮤직 어워드 참석차 14일 오후 출국한다. 1년여만에 다시 참석하는 이 행사를 통해 그동안 급성장한 방탄소년단의 글로벌 위상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20일(현지시각) 열리는 ‘2018 빌보드 뮤직 어워드(Billboard Music Awards, BBMA)’에 참석한다. 단순히 참가에만 의의를 두는 건 아니다. 공연과 수상, 두마리 토끼잡이에 나선다.

방탄소년단은 지난해에도 이 시상식에 참석해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을 수상하는 ‘일대사건’을 일으켰다. 이 상은 방탄소년단 이전엔 팝스타 저스틴 비버가 6년간 독식했던 상인데, K팝 그룹으로서 첫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지난해 방탄소년단은 이 시상식 레드카펫 행사에 참여했고, 본 무대에 올라 수상하는 감격을 누렸었다.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은 지난 2011년 신설된 이후 2016년까지 6년간 저스틴 비버가 독식해온 상이었다. 방탄소년단 이전엔 수상자인 저스틴 비버가 무대 위에 직접 올라 수상한 경우가 많지 않았지만 지난해엔 시상식 주최 측이 방탄소년단에 최대한 예우를 갖춰 본 무대에서 수상하는 세리머니를 마련했다.

올해 방탄소년단의 위상은 이 시상식에서 한단계 더 올라갔다. 우선 2년 연속 톱 소셜 아티스트 상 후보에 올라 유력한 수상자로 거론되는 상황이다. 지난해엔 ‘기적’이었지만 이번엔 ‘유력 후보’다. 빌보드 주간 소셜 50 차트 최상위권 팀들이 후보가 되는데 방탄소년단은 이 부문에서 70주 이상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온라인 및 모바일 팬투표를 통해 수상자를 가리는 톱 소셜 아티스트 상의 이번 후보는 방탄소년단을 포함해 저스틴 비버, 아리아나 그란데, 데미 로바토, 션 멘데스 등 총 5명이다.

또 이번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은 처음으로 공연을 펼친다. 지난해 이 시상식에선 공연을 선보이지 않았지만 이번엔 오는 18일 오후 6시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공개될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신곡 무대를 전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장으로 삼을 계획이다.

방탄소년단은 BBMA를 마친 뒤 미국 NBC 방송의 인기 토크쇼 ‘엘렌쇼’에도 출연한다. 지난해 11월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참석차 출연한데 이어 6개월 여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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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방탄소년단은 출국에 앞서 14일 0시 공식 팬카페와 SNS 채널을 통해 세 번째 정규앨범 LOVE YOURSELF 轉 ‘Tear’의 트랙리스트를 공개했다.

공개된 트랙리스트에는 총 11개의 트랙이 담겼다. 특히, ‘MIC Drop’ 리믹스를 만든 미국의 일렉트로뮤직 인기 DJ 스티브 아오키가 피처링한 ‘전하지 못한 진심’과 제이홉의 믹스테이프 수록곡 ‘에어플레인’의 연장선인 ‘에어플레인 pt.2’가 포함돼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monami153@sportsseoul.com

사진 |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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