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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김희애 "술 마시고 병원 실려 간 적 있어…다 기억 나"[RE: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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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7일 공개

뉴스1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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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하나 기자 = 배우 김희애가 '짠한형 신동엽'에서 술과 관련된 일화를 공개했다.

지난 7일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이하 '짠한형')에서는 배우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이 출연,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영화 '보통의 가족'(감독 허진호)의 주역 김희애, 설경구, 장동건이 '짠한형'에 출격했다. 오는 16일 개봉을 앞둔 영화 '보통의 가족'은 각자의 신념을 가지고 살아가던 네 사람이 아이들의 범죄 현장이 담긴 CCTV를 보게 되면서 모든 것이 무너져가는 모습을 담은 웰메이드 서스펜스 영화다.

세 사람은 신동엽과 술을 마시며 술과 관련된 일화들을 공개했다. 이에 설경구가 술을 줄인 이유에 대해 "필름이 계속 끊겨서, 옆에서 얘기해줘도 기억이 안 나니까 무섭더라"라고 털어놨다.

반면 김희애는 "술 마시고 병원에 실려 간 적이 두 번 있었다, 다 기억이 난다"라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희애는 20대 시절, "배우는 술을 잘 마셔야 찐 배우가 된다"라는 존경하는 선배의 말에 마실 줄 모르는 소주를 주는 대로 받아먹다 병원에 실려 갔다고 부연했다.

김희애는 "너무 괴로운데, 창피했다, 다 기억이 난다"라며 "대배우 되고 싶어서, 정말 순진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뉴스1

유튜브 채널 '짠한형 신동엽'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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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napp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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