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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유아인이, 달린다"…'버닝', 파이널 해외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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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atch=김지호기자]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측이 파이널 해외 포스터를 오픈했다. 주인공은, 유아인. 독보적 아우라로 시선을 강탈했다.

생동감 넘치는 이미지였다. 유아인은 달리고 있었다. 거친 호흡, 그리고 흔들리는 눈빛이 고스란히 담겼다. 붉은 이미지의 배경이 더해져 묘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는 영화 속 한 장면이다. '버닝' 측은 "벤(스티븐 연 분)이 비밀스런 취미를 고백한 다음날이다. 종수(유아인 분)가 사라진 비닐하우스를 추적하는 모습"이라고 설명했다.

촬영 비하인드도 전했다. '버닝' 측은 "유아인이 이 장면을 위해 매일 새벽 달리기에 열중했다. 이창동 감독의 OK 사인을 받기까지 뛰고 또 뛰었다"고 귀띔했다.

'버닝'은 미스터리 영화다. 유통회사 알바생 종수가 친구 해미(전종서 분)에게 정체불명의 남자 벤을 소개받으며 벌어지는 사건을 그렸다.

이창동 감독이 8년 만에 내놓은 신작이다. 제 71회 칸 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됐다. 오는 16일 칸 영화제 월드 프리미어에서 첫 공개된다. 오는 17일 국내 개봉한다.

<사진제공=파인하우스필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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