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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RE:TV]'미우새' 김수미, 이상민 당황 시킨 돌직구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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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SBS '미운 우리 새끼' 캡처©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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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백초현 기자 = 김수미가 이상민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져 당황하게 했다.

지난 13일 밤 9시 5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이상민 집을 방문한 탁재훈과 김수미 모습이 그려졌다. 김수미는 탁재훈의 초대로 이상민 집을 찾았다. 그는 빈손으로 방문하지 않았고 양 손 가득, 반찬들을 챙겨왔다.

이후 이상민은 탁재훈, 김수미와 함께 식사를 했다. 김수미는 직접 집에서 음식을 싸와 한 상 푸짐하게 차렸다. 식사를 하며 김수미는 이상민을 걱정했다. 이상민은 "계속 갚아 왔기에 고소 당할 수 없다"며 "세상을 너무 얕봤다"고 털어놨다. 탁재훈 역시 "잘 될 때 번 돈은 돈이 아니었더라"라고 거들었다.

김수미는 탁재훈에게 "앞으로 나와 약속하자. 탁재훈이 달라졌다는 걸 모든 방송국에 알려야 한다"며 "신동엽이 하고 있는 프로그램 몇 개를 뺏어와라. '동물농장'과 '불후의 명곡'은 신동엽이 너무 잘하니 안된다"고 조언했다. 그는 "녹화가 1시면 너는 11시 반까지 촬영장에 가라"고 귀띔했다.

김수미는 갑자기 이상민에 "정말 궁금해서 그런다. 얼마전에 전부인이 재혼하지 않았느냐. 이혼하고 나서 만난 적 없느냐"고 물었다. 그는 "같은 여자가 봐도 그 친구는 매력 있고 예쁘다"고 덧붙였다. 이를 지켜본 서장훈은 "내 일이 아닌데도 괜히 내가 속이 바짝바짝 타들어간다. 너무 이해가 된다"고 말했다.

이를 지켜본 정려원은 "이상민 주변에 좋은 사람이 많은 것 같다. 잘 될 때 주변에 'X맨', 'NO'라고 말하는 사람이 없으면 실수하기 마련인데 아니라고 말해주는 사람이 있어 다행"이라며 부러워했다.

김수미는 솔직한 입담으로 이상민과 탁재훈을 휘어잡았다. 궁금하지 차마 물을 수 없던 질문도 김수미는 가감 없이 물었다. 돌직구로 '훅' 하고 들어온 그의 질문은 꺼내 놓지 못했던 고민을 털어놓게 하며 위로의 시간을 만들어냈다.
choya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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