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29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SK 와이번스와 맞대결에 앞서 박병호와 서건창의 복귀 일정을 전달했다. 서건창은 지난 3월 31일 대구 삼성 라이온즈전에서 오른쪽 정강이에 부상을 입었다. 박병호는 13일 고척 두산 베어스전에서 왼 종아리 근 파열 부상을 당했다.
복귀는 박병호가 더 빠를 전망이다. 박병호는 오는 1-3일까지 컨디셔닝을 한 뒤, 주말에 퓨처스리그에서 1-2경기 정도 소화한 뒤, 통증이 없다면 8-10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릴 한화 이글스전에 복귀할 예정이다. 통증이 없어야 한다는 전제 조건이 중요하다.
박병호의 복귀 일정이 정해졌다. 사진=김재현 기자 |
반면, 서건창은 5월말에야 복귀할 수 있다. 공을 맞았던 정강이 뼈에는 이상이 없지만 뼈에 멍이 들었다. 타박상 중에서도 가장 심한 증상이다. 4주 가량 더 있어야 한다.
최원태는 어깨에 뻐근함을 느껴 한 차례 쉬어갈 예정이다. 넥센 관계자는 "엔트리에서 제외할 만큼 안 좋은 것은 아니다. 한 차례 휴식을 취하면 괜찮다"고 설명했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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