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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오승종 기자= AS 로마의 주장 다니엘레 데 로시(34)가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전 대패 속에서 희망을 잃지 않았다.
로마는 25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7-18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4강 1차전 경기에서 2-5로 패배했다. 이로써 로마는 2차전에 적지 않은 부담을 안게 됐다.
한편 로마의 정신적인 지주인 데 로시는 경기가 종료된 후 영국 '메트로'를 통해 로마가 아직 결승에 진출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데 로시는 "우리는 이미 8강전에서 우리가 한 일을 알고 있다"라고 입을 열었다.
로마는 지난 UCL 8강 1차전 누 캄프 원정에서 바르셀로나를 상대로 1-4로 패배한 뒤, 2차전 홈경기에서 3-0으로 승리하며 원정 다득점으로 인해 기적과 같은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
데 로시는 "우리는 스스로를 위해, 그리고 무엇보다 로마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위해 믿음을 갖고 도전해야 한다. 우리에겐 세 골이 필요하고 리버풀은 바르셀로나와 같은 레벨이다. 우리는 전에 했듯 이번에도 할 수 있다. 우리는 팬들에게 바르셀로나를 상대했던 날과 같은 밤을 선물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지난 UCL 8강에서 드라마틱한 승리를 연출한 로마가 리버풀을 상대로 극적인 장면을 재현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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