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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8 (토)

[Oh!쎈 리뷰] ‘1박2일’ 김준호, 가족들과 함께 만든 진짜 행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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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지민경 기자] 김준호가 가족들의 사랑으로 마지막까지 행운의 주인공이 됐다.

지난 2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에서는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로 봄나들이를 떠난 멤버들의 벚꽃놀이 두 번째 이야기가 펼쳐졌다.

지난주에 이어 김준호의 행운 조작단이 된 멤버들은 미션을 성공하기 위해 고군분투 했다. 김준호가 몰래카메라가 아니냐며 의심하는가 하면 게임 미션 실패 등 여러 차례 위기를 맞았지만 멤버들은 김준호에게 끝까지 들키지 않고 행운 조작단 미션을 성공했다.

사실 김준호의 이번 행운 조작단 특집은 김준호 어머니의 바람에서부터 시작됐다. 평소 ‘1박2일’에서 주로 당하는 역할을 맡았던 김준호를 보며 속상해 하셨던 어머니를 위해 김준호가 행운을 누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고자 기획된 것.

저녁 복불복 미션 성공 후 김준호가 음식에서 엄마 손맛이 난다고 말했던 진해 가정식은 진짜 김준호의 어머니가 손수 만든 음식들이었다. 촬영장에 깜짝 등장한 어머니와 동생을 본 김준호는 깜짝 놀라면서도 반가워했다.

동생은 김준호에 대해 “요즘은 자주 보는 것 같다. 외로워졌지 않나. 저희 집에 자주 와서 밥도 먹고 한다. 어렸을 때는 큰 오빠 같았는데 같이 늙어가다 보니까 동생 같기도 하다”며 남다른 입담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가족들과 함께한 잠자리 복불복에서는 삶은 달걀을 골라야 하는 미션에서 김준호는 가족들의 선택에 따라 달걀을 선택했고 결국 실내 취침에 당첨되며 끝까지 행운을 이어갔다.

마지막으로 어머니는 직접 쓴 편지를 공개했고 “‘1박2일’ 볼 때마다 웃음이 나올 때도 있지만 눈물이 나올 때도 있다. 이제는 행복만이 있기를 기도한다. 준호가 다른 멤버에 비해 힘이 달리는 것 같은데 너무 심한 게임은 하지 않았으면 한다. 밥은 주셨으면 한다. 우리 준호 사랑해달라”는 글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이처럼 이날 김준호의 행운 조작단 특집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과 함께 감동을 안기며 다시금 가족에 대한 사랑을 일깨우게 했다. /mk3244@osen.co.kr

[사진] ‘1박2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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