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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9 (목)

[오늘의 퓨처스]이대은 2승 실패, 번즈 무안타, 안익훈 3득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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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한용섭 기자] 22일 KBO 퓨처스리그는 우천으로 3경기가 취소, 3경기만 열렸다.

경찰야구단의 이대은이 선발로 나서 2승을 눈앞에 뒀으나 불펜의 난조로 승리가 날아갔다. 2군에 내려간 안익훈(LG)은 2안타 3득점으로 분위기 전환에 나섰고, 번즈(롯데)는 무안타에 그쳤다. 1군에 올라오자마자 2경기만 뛰고 다시 2군에 내려온 파레디스(두산)는 출장하지 않았다.

#두산 2군-경찰청

이대은이 시즌 4번째 선발 등판에 나섰는데 불펜의 난조로 2승 수확에 실패했다. 5.2이닝 동안 110구를 던지며 7피안타(1피홈런) 6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경찰청은 1회 정수빈의 안타와 김태진의 번트 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김영환의 2타점 3루타, 배병옥의 적시타, 2사 후 김태군의 적시타가 터지면서 4-0으로 앞서 나갔다.

이대은은 5회 2사 후 몸에 맞는 볼로 주자를 내보냈고, 이우성에게 우월 투런 홈런을 얻어맞았다. 투구 수가 100개를 넘어간 6회 2사 후 불펜 투수에게 공을 넘겼다.

두산은 2-4로 뒤진 7회 1사 만루 찬스를 만들었고, 신성현의 밀어내기 볼넷과 양종민의 희생플라이로 4-4 동점을 만들었다.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다.

# LG 2군-삼성 2군

LG가 역전, 재역전, 재재역전을 거듭하며 8-6으로 승리했다.

LG는 1군에서 내려온 안익훈이 톱타자로 나서 5타수 2안타 3득점, 1회 상대 수비 실책으로 출루해 선취점을 올렸다. 박지규가 2번으로 나서 5타수 3안타 1득점을 기록했다. 3번으로 출장한 문선재는 2타수 1안타 2타점.

삼성은 최지광이 선발로 나와 4이닝 3피안타 4사사구 5실점(4자책)을 기록했고, 정인욱이 4이닝 4피안타 4탈삼진 2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삼성 2루수 손주인은 2타수 무안타 후 교체됐다.

# KT 2군-롯데 2군

KT가 7-2로 승리했다. 롯데 외국인 타자 번즈는 3번 지명타자로 출장해 4타수 무안타로 안타를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19일 LG 2군과의 첫 경기에서 홈런을 때린 것이 유일한 안타. 4경기에서 13타수 1안타(타율 .077)다. 이날 정훈과 나경민이 나란히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KT 투수 주권은 6이닝 6피안타(2피홈런) 2실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김사율이 2이닝 무실점으로 홀드. 배우열이 1이닝 무실점으로 경기를 끝냈다.

# 전국에 내린 가랑비로 인해 퓨처스리그는 3경기가 취소됐다. 함평구장에서 열릴 예정이던 한화 2군-KIA 2군의 경기는 그라운드 사정으로 취소, 화성구장의 고양 다이노스-화성 히어로즈, 강화구장의 상무-SK 2군 경기는 우천 취소됐다.

/orang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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