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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0 (금)

'로하스-박경수 홈런 합창' KT, 삼성 3연전 위닝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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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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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대구, 손찬익 기자] KT가 삼성을 꺾고 주말 3연전을 2승 1패로 마감했다.

KT는 22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원정 경기에서 8회 멜 로하스 주니어와 박경수의 대포를 앞세워 6-4 재역전승을 장식했다. 선발 더스틴 니퍼트는 퀄리티 스타트를 달성했다. 반면 삼성은 7회 1점차 리드를 가져왔으나 필승조가 무너지며 아쉬움을 남겼다.

2회 수비 실책으로 1점을 먼저 얻은 KT는 심우준과 강백호의 연속 안타로 1점 더 달아났다. 삼성은 4회 2사 1,3루서 박찬도의 우전 적시타로 추격에 나섰다. 그러자 KT는 5회 장성우와 심우준의 연속 2루타로 3-1로 점수차를 벌렸다.

삼성은 6회 상대 수비 실책에 편승해 1점 더 따라 붙었고 7회 무사 2,3루서 이원석의 싹쓸이 적시타로 4-3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KT는 8회 로하스의 우월 솔로 아치와 박경수의 좌중월 투런포로 6-4로 승기를 가져왔다.

선발 니퍼트는 6이닝 5피안타 3볼넷 4탈삼진 2실점(1자책) 호투를 선보였고 세 번째 투수 심재민은 타선의 도움 속에 구원승을 챙겼다. 심우준, 황재균, 장성우는 멀티히트를 달성했다.

삼성 선발 리살베르토 보니야는 6⅔이닝 8피안타 9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잘 던지고도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해 2승 사냥을 다음 기회로 미뤄야 했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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