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소영은 경남 김해 가야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6개, 보기 1개로 5언더파를 쳤습니다.
최종 합계 9언더파를 기록한 이소영은 남소연, 오지현, 안나린, 장하나 등 공동 2위 4명을 2타 차로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습니다.
정규 투어 3년 차인 이소영은 데뷔 시즌이었던 지난 2016년 7월 초정탄산수-용평리조트 오픈 우승 이후 1년 9개월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상금 1억 2천만 원을 받았습니다.
선두에 4타 뒤진 채 마지막 라운드에 나선 이소영은 4개의 파5 홀에서 모두 버디를 잡은 데 힘입어 개인 통산 2승을 역전 우승으로 장식했습니다.
1, 2라운드 연속 선두를 달렸던 조윤지는 마지막 날 4타를 잃고 합계 4언더파 공동 12위로 마쳤고, 시즌 2승을 노렸던 '특급 신인' 최혜진은 합계 2언더파 공동 18위를 기록했습니다.
이로써 올 시즌 KLPGA 투어에서는 현재까지 열린 5개 대회 모두 각기 다른 우승자(최혜진, 장하나, 홍란, 김지현, 이소영)가 나왔습니다.
[서대원 기자 sdw21@sbs.co.kr]
☞ [단독] 특별사면과 평창…삼성의 은밀한 뒷거래
☞ [#Me Too 우리가 불편한 이야기] 바로 참여하기!
※ ⓒ SBS & SBS Digital News Lab. : 무단복제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