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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여자축구 WK리그 23일 개막…신생팀 창녕WFC 데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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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17일 서울 중구 코리아나호텔에서 열린 현대제철 H CORE 2018 WK리그 미디어데이. 각 구단 감독 및 대표 선수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여자실업축구 WK리그는 23일 개막한다. /사진=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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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방정훈 기자 = 여자실업축구 WK리그가 23일 개막전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2일까지 6개월간의 대장정에 들어간다.

올해 WK리그는 애초 3월 말 개막할 예정이었지만 2019 프랑스 여자월드컵 출전권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에 각 팀의 주축 선수들이 참가하는 바람에 한 달 정도 연기됐다.

WK리그는 지난 시즌 후 이천 대교가 해체된 후 창녕FC가 창단되면서 올해도 8개 구단(인천 현대제철·서울시청·수원도시공사·구미 스포츠토토·창녕WFC·보은 상무·화천 KSPO·경주 한수원)이 우승 트로피를 놓고 대결한다.

총 28라운드로 진행되는 올해 WK리그는 매주 월요일과 금요일에 열리며 정규리그 2~3위 팀이 플레이오프(10월 29일)를 치르고 나서 정규리그 1위 팀과 홈앤드어웨이 방식으로 챔피언결정전 1·2차전(11월 2·5일)을 통해 우승을 겨룬다.

올해 WK리그의 최대 관심사는 지난해 5년 연속 챔피언결정전에서 우승한 ‘절대 강자’ 현대제철의 6연패 달성 여부다. 현대제철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22승 4무 2패(승점 70)의 압도적인 기록으로 정규리그를 제패한 뒤 챔피언결정전에서 화천 KSPO를 꺾고 정상에 올랐다. 하지만 올핸 작년 우승 멤버였던 이민아(일본 고베 아이낙), 조소현(노르웨이 아발드네스)이 팀을 떠났다. 대신 베테랑 수비수 심서연을 이천 대교에서, 대표팀 미드필더 이소담을 수원도시공사에서 영입하는 등 공백을 메웠다. 최인철 현대제철 감독은 앞선 개막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지난해 무패 우승을 위해 노력했는데 아쉽게 그러지 못했다. 올해는 꼭 무패 우승에 도전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신생팀 창녕WFC는 수원도시공사와의 개막전을 통해 WK리그에서 데뷔전을 갖는다. 창녕WFC엔 여자 대표팀의 기대주인 미드필더 손화연과 수비수 홍혜지가 소속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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