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FA컵 준결승전 맨유전에서 슈팅을 시도한 뒤 아쉬워하는 손흥민.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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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22일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FA컵 준결승전에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1-2로 역전패했다. 이로써 토트넘의 FA컵 결승 진출도 실패했다. 이날 왼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후반 41분까지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포인트 없이 마치고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22일 FA컵 준결승전 맨유전에서 슈팅을 시도하는 손흥민. [AP=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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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전반 37분엔 에릭센의 패스를 논스톱 슈팅으로 연결했지만 골대를 빗나가 아쉬움을 남겼다. 공방전이 펼쳐지던 양 팀의 균형이 깨진 건 후반 16분. 산체스가 왼 측면에서 내준 공을 안데르 에레라가 슈팅으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왕성한 활동량을 펼쳐보인 손흥민은 후반 41분에 토트넘의 마지막 교체 카드로 라멜라와 교체돼 나갔다. 경기 후 영국 축구통계전문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 평점 6.2점을 부여해 비교적 낮은 평가를 내렸다.
22일 잉글랜드 FA컵 준결승전에서 앞서나간 맨유 선수들이 좋아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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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한 기자 kim.jiha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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