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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불후의 명곡' 환희, 조용필 '모나리자' R&B+록으로 재탄생 [텔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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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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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불후의 명곡' 환희가 R&B가 아닌 록으로 '모나리자'를 가창했다.

21일 저녁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불후의 명곡 - 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 명곡')는 '조용필 50주년 기획' 편이 그려졌다.

이날 환희는 '불후의 명곡' 출연을 확정 짓고 "가족회의가 소집됐다"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가족들끼리 제가 어떤 노래를 불러야 할지 회의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환희는 '모나지라'를 선곡했고, 무대에 앞서 "조용필 선배님 앞에서 노래 부르는 게 제 전부다"라고 운을 뗐다. 그는 "가수 활동을 십몇 년을 했지만, 이 제의가 들어왔을 때 '그동안의 세월이 아무것도 아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서야 정말로 존경하고 하늘 같았던 선배님 앞에서 노래를 부를 수 있다는 것 그 자체로 승패와 상관없이 정말 최선을 다할 거다"라고 각오를 전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환희는 자신의 가창력을 원 없이 뽐냈고, 트랙스 정모가 기타로 참여해 환희의 무대를 지원사격했다.

김종서는 "환희의 새로운 면모를 발견했다. 저 친구는 R&B가 아니고 록의 계보로 바꿔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정동하 역시 환희만의 록 무대에 "환희 씨가 가지고 있던 이미지에 비해 록도 굉장히 잘 어울려서 놀라면서 봤다"고 감상평을 전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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