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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5 (화)

KGC인삼공사 김민석, 7년 만에 종별탁구 男 단식 정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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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6일 2015 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 장성 홍길동체육관, 탁구경기장에서 한국 남자 탁구팀의 김민석이 알후세인 압둘라함(카타르)과의 경기에서 서브를 넣고 있다. 2015.07.06. (사진=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원회 제공)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권혁진 기자 = KGC인삼공사 김민석이 제64회 전국남녀종별탁구선수권대회 남자 단식 패권을 차지했다.

김민석은 21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일반부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안재현(삼성생명)을 3-2(7-11 12-10 10-12 11-5 11-9)로 꺾었다.

정영식(미래에셋대우), 이상수, 서현덕(이상 국군체육부대) 등과 함께 한국 탁구 기대주로 통하다 긴 슬럼프에 빠진 김민석은 이번 대회 우승으로 부활을 알렸다. 비록 세계선수권을 준비 중인 대표 선수들이 불참했지만 우승 자체만으로 김민석에게는 특별한 의미로 다가왔다.

김민석이 이 대회 단식 1위에 오른 것은 2011년 이후 7년 만이다.

세트스코어 1-2로 끌려가던 김민석은 4세트를 11-5로 잡고 균형을 맞췄다. 마지막 5세트에서는 안재현의 추격을 9점으로 막아내며 역전승을 완성했다.

여자 일반부 단식 타이틀은 황지나(미래에셋대우)가 가져갔다. 지은채(대한항공)와의 결승전에서 3-2(11-7 2-11 10-12 11-7 11-9)로 이겼다.

단식에서 빈손에 그친 삼성생명은 단체전에서 재미를 봤다. 남자팀은 KGC인삼공사를, 여자팀은 포스코에너지를 각각 3-0으로 완파했다.

hjkwo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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