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최경주, 발레로 텍사스 오픈 2R 공동 25위···김시우 공동 68위

최경주가 좋은 경기력을 선보이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최경주는 21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샌안토니오 TPC 샌안토니오(파72)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발레로 텍사스 오픈 2라운드에서 버디 5개,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한 최경주는 키이스 미셸(미국), 로드 팸플링(호주) 등과 함께 공동 25위에 자리했다.

최경주는 초반부터 좋은 모습을 보였다. 2번 홀에서 버디를 잡은 것을 시작으로 4번, 7번, 8번 홀에서도 한 타씩 줄였다.

최경주는 9번, 10번 홀에서 연속으로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지만 이내 침착한 경기력을 선보였다. 그리고 마지막 18번 홀에서 버디를 낚아채면서 기분 좋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공동 선두에는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잭 존슨과 라이언 무어(이상 미국)가 차지했다. 이어 앤드류 랜드리와 그레이슨 머레이(이상 미국, 8언더파 136타)가 3위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김시우는 보기 4개와 버디 2개로 1오버파 74타를 적어내며, 중간합계 1오버파 145타 공동 68위로 겨우 컷 통과에 성공했다.

강성훈, 배상문, 김민휘는 컷 탈락했다.

[사진=PGA TOUR IMAGES]

(SBS골프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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