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당 최고 9000만원 돈방석
1월 2018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신화’를 연출한 박항서 감독(58·사진)의 베트남 축구대표팀에 쏟아진 포상금이 25억 원을 넘겼다.
베트남 일간지 ‘전찌’는 지난달 말 기준으로 베트남 23세 이하 대표팀이 받게 될 보너스가 511억 동(약 25억5000만 원)으로 역대 가장 큰 규모라고 10일 전했다.
베트남축구협회와 국가올림픽위원회 등 정부기관은 물론 기업과 단체가 포상금을 쾌척한 결과다. 포상금은 기여도에 따라 4등급으로 나눠 1인당 8억5000만∼18억 동(약 4250만∼9000만 원)씩 주어진다. 자동차와 TV는 물론이고 고급 휴양지 무료 이용권 등 각종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밝힌 업체나 기관도 많다.
한편 박 감독은 18일 개막하는 2018 수원 JS컵 19세 이하 국제청소년축구대회에 참석해 베트남대표팀을 응원할 계획이다.
양종구 기자 yjong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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