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는 28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KBO리그 LG와의 경기에 4번 1루수로 선발 출전해 0-4로 뒤지던 3회말, 주자 2루 상황서 상대투수 임찬규의 5구째 121km 체인지 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긴다. 비거리는 110m. 한 눈에도 홈런임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의 장타로서 큰 포물선을 그린 채 담장으로 향했다.
박병호의 908일 만에 KBO리그 홈런포. 마지막 홈런은 지난 2015년 10월2일 목동 롯데전이었다.
돌아온 거포 박병호(오른쪽)가 28일 고척 LG전서 복귀 후 첫 아치를 그렸다. 사진(고척)=김재현 기자 |
hhssjj27@maekyung.com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