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10월2일 목동 롯데전 이후 908일만
넥센 히어로즈의 거포 박병호. (넥센 히어로즈 제공). © News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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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명의 기자 = '홈런킹' 박병호의 KBO리그 복귀 홈런이 터져나왔다.
박병호는 28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LG 트윈스와 시즌 2차전에 4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3회말 두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쳤다.
1회말 첫 타석에서 볼넷을 얻어낸 박병호는 0-4로 뒤진 3회말 2사 2루에서 LG 선발 임찬규를 상대로 좌월 투런포를 쏘아올렸다. 2-4로 따라붙는 추격의 홈런이었다.
박병호는 2012년부터 2015년까지 홈런왕 4연패를 달성한 거포. 2016년부터는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계약을 맺고 KBO리그를 떠나 있었다.
이날 박병호의 홈런은 2015년 10월2일 목동 롯데 자이언츠전 이후 908일만에 나온 홈런이었다. 4경기만에 나온 박병호의 올 시즌 1호 홈런이기도 했다.
doctor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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