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16 (일)

'황금빛' 후속 기대 업고…KBS '같이 살래요' 23.3% 출발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연합뉴스

[KBS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황금빛 내 인생' 후속작에 대한 기대는 컸다.

18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 방송한 KBS 2TV 주말극 '같이 살래요' 첫회 시청률은 23.3%로 집계되며 시작부터 20%를 훌쩍 넘었다.

전작 '황금빛 내 인생'의 첫회 성적은 19.7%였지만, 8회 만에 30%를 돌파한 후 결국 45.1%로 종영하는 '대기록'을 세운 바 있다. '같이 살래요' 첫회에는 '황금빛 내 인생' 후속작에 대한 기대가 반영됐다.

1회에서는 4남매의 아버지 박효섭(유동근 분)과 효섭의 첫사랑이었던 이미연(장미희), 재벌가에 시집간 둘째 딸 박유하(한지혜)의 사연이 주로 그려졌다.

첫회 방송 후 다수 시청자는 초반부터 몰아치는 전개를 보여줬던 '황금빛 내 인생'과는 결이 많이 다르다는 반응을 내놨다. 이에 대해 아쉽다는 평도, 좀 더 지켜보자는 평도 있었다. 특히 효섭과 미연의 중년 로맨스가 어떻게 전개될지 기대하는 시선이 많았다.

한편, MBC TV가 2회 연속 방송한 토요극 '데릴남편 오작두'는 9.4%, 12.4%, SBS TV가 2회 연속 방송한 토요극 '착한마녀전'은 6.0%-7.7%, 7.4%-8.3%의 시청률을 보였다.

다음 주 종영을 앞둔 JTBC 금토극 '미스티'는 8.058%(이하 유료플랫폼)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냈다. tvN 주말극 '라이브'는 4.1%, OCN 주말극 '작은 신의 아이들'은 2.5%, TV조선 주말극 '대군-사랑을 그리다'는 1.961%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lisa@yna.co.kr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