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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Oh!쎈 레터] "큰절 인사"..태양, '꽃길' 예약한 인성甲 새신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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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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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나희 기자] 그룹 빅뱅 태양이 입대 현장에서도 특유의 예의바름과 따뜻한 인성을 드러내 '꽃길'을 예감케 했다.

태양은 12일 오후 2시께 강원도 철원군 동승읍 상노리에 위치한 6사단 청성신병교육대에 입소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이날 현장에는 태양의 아내인 배우 민효린이 함께 동행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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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홀로 차량에서 내린 태양은 자신이 도착하기 수시간 전부터 부대 앞을 지킨 팬들에게 일일이 눈을 맞춰가며 화답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Thank you", "잘 다녀올게요"라고 한 명 한 명에게 인사를 건네는가 하면, 취재진들과 팬들 앞에서 큰절을 올려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에 "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만날 때까지 기다릴태양", "충성! 청성! 약속할게요. 내년 겨울에 다시 만나요" 등의 현수막을 들고 있던 세계 각국의 팬들은 응원의 목소리를 더욱 높이며 태양을 배웅했고, 이들의 에너지를 전달받은 그 또한 힘찬 발걸음으로 자리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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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처럼 태양은 평소의 예의바름과 따뜻한 인성을 고스란히 드러내며 군생활을 시작하게 됐다. 물론 군생활이 쉬울 순 없겠지만 이날 입소식에서 보여준 태양의 인성이라면 군생활 또한 '꽃길' 같이 잘 버텨낼 수 있을 거라는 의견이 대부분이다.

무엇보다 태양이 속한 빅뱅은 군복무에 따른 공백을 최소화하고 팬들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오는 13일 오후 6시 완전체 신곡 '꽃길'을 발매할 예정. 이에 이들의 노래 제목처럼, 빅뱅 멤버 전원이 2년간의 군복무를 마치고 진정한 '꽃길'로 돌아올 날이 하루빨리 올 수 있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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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태양은 빅뱅 멤버 중에서 세 번째로 현역으로 입대했다. 탑은 현재 사회복무요원으로 복무 중이며 지난달 27일에는 지드래곤이 3사단 백골 신병교육대를 통해 입대했다. 또 오는 13일에는 대성이 27사단 이기자 신병교육대를 통해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 막내 승리의 경우 상반기 솔로 앨범이 예정돼 있어 이후 현역으로 입대할 예정이다. / nahee@osen.co.kr

[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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