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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4 (월)

'숫자녀 계숙자' PD "여혐 vs 남혐, 상대적 약자 여성에게 공감될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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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김형섭 감독이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웹드라마 '숫자녀 계숙자'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18.3.12./뉴스1 © News1 강고은 에디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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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숫자녀 계숙자' PD가 여성들에게 공감이 되고, 위로가 될 이야기를 그렸다고 말했다.

12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영중로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린 옥수수 오리지널 드라마 '숫자녀 계숙자'(극본, 연출 김형섭) 제작발표회에서 김 PD가 기획의도를 밝혔다.

김 PD는 "몇 년 전부터 온라인을 중심으로 여혐 문화가 생기고, 남녀로 나눠서 싸우는 게 아쉬웠다"며 "상대적으로 약자의 위치에 있는 여성들에게 공감과 위로, 힘이 되는 이야기를 써보고 싶었다. 여혐 중에서 속물성에 대한 비난이 많은데 그 정점에 있는 캐릭터의 이야기를 풀어보면 어떨까 했다"라고 말했다.

한편 '숫자녀 계숙자'는 30대 여성들의 과감한 현실 고백과 판타지가 혼재하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 오직 숫자만 믿고, 숫자로만 세상을 판단하는 숫자녀 계숙자의 변화와 로맨스를 그린다. 오는 15일부터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 옥수수에서 독점 공개된다.
breeze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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