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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세레나, 13일 BNP파리바오픈 3회전서 '언니' 비너스와 맞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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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지난 2017 호주오픈에서 나란히 결승에 올랐던 비너스 윌리엄스(오른쪽)와 세레나 윌리엄스. © AFP=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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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맹선호 기자 = 1년 2개월 만에 투어 무대로 돌아 온 '테니스 여제' 세레나 윌리엄스(미국)가 친언니 비너스 윌리엄스(8위·미국)를 상대한다.

세레나와 비너스는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열리는 여자프로테니스(WTA)투어 BNP파리바오픈 여자단식 3회전에서 맞붙는다.

그랜드슬램 대회 23회 우승을 자랑하는 세레나는 지난 2017 호주오픈에서 정상에 오른 뒤 임신과 출산으로 휴식을 취했다.

세레나는 2018 호주오픈에서 복귀할 목표로 준비해왔지만 몸상태가 온전하지 않다는 판단에 복귀전을 미뤘다.

그동안 이벤트 대회와 국가대항전 페드컵에 출전한 세레나는 이번 대회에서 WTA투어 복귀전을 치르고 있다.

현재까지는 순조롭다. 세레나는 1회전에서 자리나 디야스(53위·카자흐스탄), 2회전에서 키키 베르텐스(19위·네덜란드)를 차례로 꺾었다. 2경기 모두 세트스코어 2-0, 무실세트 승리다.

3회전에서 만날 상대는 '친언니' 비너스다. 세레나와 비너스는 이로써 29번째 맞대결을 펼치게 됐다.

역대 전적에서는 세레나가 17승11패로 앞서고 있다. 가장 최근 맞대결을 펼쳤던 지난 2017 호주오픈 결승전에서는 세레나가 이겼다. 2015년 이후 최근 3경기 연속 세레나가 웃었다.

한편 이날 세레나와 비너스의 친자매 매치가 벌어진 뒤에는 정현(26위·한국체대)과 토마스 베르디흐(15위·체코)의 남자단식 3회전 경기가 이어진다.
mae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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