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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신태용호 월드컵 로드맵 공개…6월 12일 러시아 입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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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신태용 월드컵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3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 뒤 취재진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2018.3.12/뉴스1 © News1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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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에 출전하는 신태용호의 로드맵이 공개됐다. 한국은 6월 12일 러시아에 입성하기 전 총 네 차례 A매치를 치를 계획이다.

대한축구협회는 12일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의 베이스 캠프 입성 일정을 6월 12일로 잡고 있다. 5월 21일 소집해 국내서 열흘 훈련한 뒤 오스트리아로 이동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협회에 따르면 한국은 국내 소집 기간 열흘 동안 두 차례 평가전을 치른 뒤 오스트리아로 넘어가 두 경기를 더 펼칠 예정이다. 오스트리아에서 치를 두 차례 평가전 중 한 경기는 비공개로 치러진다. 아직 경기 장소와 상대 등은 결정되지 않았다.

신태용 감독은 "월드컵 들어가기 전까지 선수들의 리듬이 있다. 1주일에 최소 한두 경기씩 했는데 경기 빈도가 갑자기 떨어지면 안 될 것 같았다"면서 "몇몇 선수들에게 몇 경기를 뛰어야 할지 의견을 물어도 봤다"고 설명했다.

이어 "선수들도, 피지컬 코치들도 마찬가지였다. 최소 4경기 정도를 얘기했다. 나도 그런 생각이었다. 감각을 유지하고 끌어올리기 위해서 4경기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한편 축구 대표팀은 오는 19일 출국, 24일 오후 11시(이하 한국시간)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서 북아일랜드와 경기를 치른 뒤 28일 오전 3시 45분에는 폴란드 호주프에서 폴란드와 격돌한다.
dyk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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