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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0 (목)

'인형의 집' 쇼윈도 부부 왕빛나·한상진, 쇼핑 중 박한나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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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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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샛별 기자] '인형의 집' 쇼윈도 부부 왕빛나와 한상진이 함께 쇼핑에 나서는 장면이 포착됐다.

KBS2 일일드라마 '인형의 집'(극본 김예나·연출 김상휘) 측은 12일 동대문 쇼핑에 나선 은경혜(왕빛나)와 장명환(한상진)의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극 중 부부인 은경혜와 장명환은 단순한 쇼윈도를 넘어 서로를 넘어뜨리기 위해 갖은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원수 같은 관계다. 위너스 그룹의 유일한 혈통 은경혜와의 결혼을 통해 평범한 회사원에서 사장으로 신분이 수직 상승한 장명환은 자신을 무시하는 은경혜에 대한 열등감과 분노가 극에 달한 상태. 이에 장명환은 자신의 내연녀이자 은경혜의 정신과 주치의인 김효정(유서진)과 손을 잡고 은경혜의 충동조절장애를 극대화 시키며 은경혜를 더욱 극한의 상태로 몰아가고 있다.

이 가운데 보기만 해도 싸우던 은경혜와 장명환이 데이트에 나선 모습이 포착돼 이목을 집중시킨다. 공개된 스틸은 전에 즐겨서 걸쳤던 명품이 아닌 수수한 차림으로 장명환과 함께 동대문 상가들 돌아다니는 은경혜의 모습을 담고 있다. 남들이 보고 있을 때는 자상한 표정을 짓지만 이내 비아냥거림이 가득한 표정으로 돌변하는 장명환과 그런 남편을 무시로 일관하며 쇼핑에만 집중하는 은경혜의 모습은 같은 공간에 있는 것조차 치를 떠는 이들 부부가 어떤 사연으로 함께 쇼핑하게 됐는지 보는 이들의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그런가 하면 장명환과 동대문 쇼핑을 하던 은경혜가 자신에게 꼭 필요한 존재이자 앙숙과도 같은 홍세연(박하나)과 마주하는 장면까지 포착됐다. 악연에서 따뜻한 우정으로, 다시 악연으로 질긴 인연을 이어가고 있는 두 여자의 관계에 또 다른 변화가 생길 것인지 흥미를 자극하고 있다.

'인형의 집' 관계자는 "은경혜와 장명환이 진정한 '쇼윈도 부부'가 무엇인지 그 진수를 보여줄 예정이다"라며 "두 사람이 왜 동대문 쇼핑에 나섰는지 그리고 쇼핑 중에 만난 은경혜와 홍세연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질지 본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샛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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