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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ESPN, 손흥민에 최고 평점..."해트트릭 가까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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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윤경식 기자= 놀라운 활약을 선보이고 있는 손흥민에게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서 본머스에 4-1로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18승 7무 5패 승점 61점으로 리버풀을 끌어내리고 3위로 올라섰다.

손흥민의 맹활약이 있었다. 손흥민은 4-2-3-1 포메이션에서 2선 측면 자원으로 경기에 나섰다. 하지만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빠지는 악재 속에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에릭 라멜라를 투입했다. 라멜라가 투입되자 손흥민은 케인이 있던 최전방으로 올라서며 공격수 역할을 수행했다. 갑작스러운 위치변화에도 손흥민의 발끝은 여전히 날카로웠다.

손흥민은 후반 17분 델레 알리의 크로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해결하며 역전골을 만들어냈다. 이어 후반 42분에는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아 골키퍼까지 제친 후 골망을 흔들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토트넘을 승리로 이끈 쐐기 골이었다.

이처럼 손흥민의 활약에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영국의 'BBC'와 '스카이스포츠'가 손흥민을 본머스전 최우수 선수로 선정한 것에 이어 'ESPN' 역시 손흥민에게 에릭센과 함께 양 팀 최고 평점인 9점을 부여했다.

'ESPN'은 손흥민의 활약에 대해 "케인의 부재에 앞쪽으로 이동했고, 라인을 잘 이끌었다. 그리고 자신이 2골을 넣기 전 토트넘의 첫 골 장면에서도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거의 해트트릭에 가까운 활약이었다"라고 칭찬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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