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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종영 '황금빛' 신현수 "지호·가족들과 이별..섭섭하고 슬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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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헤럴드POP=이미지 기자] '황금빛 내 인생' 잔망막내 신현수가 아쉬움 가득한 종영소감을 전했다. 6개월의 대장정을 마치고 그간 많은 사랑을 보내준 애청자들에게 마지막 인사를 건넨 것.

12일 배우 신현수의 소속사 윌엔터테인먼트의 네이버TV에는 KBS2 주말드라마 ‘황금빛 내 인생’(연출 김형석/극본 소현경) 종영을 맞은 신현수의 작별인사가 공개됐다.

영상 속 신현수는 “반년이라는 시간 넘게 함께 하면서 정말 가족처럼 정이 들었던 가족들과 이별을 해야 한다는 게 실감이 나지 않아 더 슬프게 느껴지는 것 같아요”라며 함께 해온 동료 배우들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보였다.

또 “반년 넘게 지호로 살면서 제 일상도 지호스럽게 변해가고 있었거든요. 근데 그걸 한 순간에 놓아야 한다고 생각하니 많이 섭섭하기도 하고 아쉬움이 많이 남는 것 같아요. ‘황금빛 내 인생’을 통해서 많은 사랑을 받게 돼서 너무 행복했고 시청자분들과도 안녕을 해야 한다니 조금 아쉽기도 하네요”라고 섭섭한 심정을 거듭 내비쳤다.

이어 “앞으로도 다른 작품을 통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황금빛 내 인생’을 그 동안 사랑해주신 시청자분들, 지호를 귀엽게 봐주시고 아껴주셨던 많은 팬분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며 에청자들을 향한 감사인사도 잊지 않았다.

끝으로 “지호는 아마 행복하게 빵집을 계속 운영하면서 대성공을 하지 않았을까 싶네요”라고 캐릭터 결말에 대한 생각을 솔직하게 밝힌 것은 물론, 자신의 빵가게를 소개하겠다는 보너스 영상에서는 비밀번호를 까먹었다고 당황하며 잔망매력을 뽐내는 등 마지막까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기기도.

이처럼 진심이 담긴 종영소감으로 눈길을 모은 신현수는 이번 작품에서 초반 철부지 같았던 모습을 거쳐 애틋한 가족애와 설레는 사랑의 감정을 겪으며 의젓한 남자로 성장, 극 재미를 더하는데 일조했다는 호평을 받아왔다. 뿐만 아니라 신인답지 않은 안정된 연기력과 존재감을 선보이며 ‘대세신임’임을 인정받아 앞으로의 활동을 더욱 기대케 하기도.

한편 신현수가 출연한 ‘황금빛 내 인생’은 신현수를 포함한 주, 조연 배우들의 명품 연기와 흥미진진한 스토리로 매주 큰 화제를 모으며 40%가 훌쩍 넘는 압도적인 시청률을 기록, 국민 드라마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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