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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EPL STAR] '4경기 연속골' 손흥민은 선발에 골로 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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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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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주성 기자= 손흥민(25, 토트넘 홋스퍼)은 득점으로 답한다.

토트넘 홋스퍼는 12일 오전 1시(한국시간) 바이탈리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18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30라운드서 본머스에 4-1 역전승을 거뒀다. 이로써 토트넘은 승점 61점으로 리버풀을 넘어 3위로 올라섰다. 본머스는 승점 33점으로 12위에 머물렀다.

토트넘은 4-2-3-1 포메이션을 선택했다. 전방에 케인이 섰고 2선에 손흥민, 알리, 에릭센이 배치됐다. 완야마와 뎀벨레는 중원에서 호흡을 맞췄고 포백은 로즈, 베르통언, 산체스, 오리에가 구성했다. 골문은 요리스가 지켰다.

손흥민은 최근 4경기 연속 선발로 나서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의 마음을 샀다. 사실 에릭 라멜라가 시즌 중반 선발명단에 이름을 올리며 손흥민은 벤치를 지키는 시간이 늘어났지만 손흥민은 자신에게 주어진 기회마다 골로 답하며 위기를 극복했다.

시작은 로치데일전이었다. 그 경기에서 손흥민은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오랜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본격적인 시작이었다. 그 다음 경기인 허더즈필드전에서도 멀티골을 성공시키며 두 경기 연속 멀티골이라는 절정의 감각을 보여줬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16강 2차전 유벤투스전은 손흥민의 능력을 제대로 확인할 수 있던 경기였다. 득점이 필요했던 토트넘은 손흥민의 골이 있었지만 이과인, 디발라에게 연이어 실점을 내주며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이후 손흥민은 본머스전을 앞두고 출전이 불투명했다. 많은 일정이 기다리고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선택했다. 선발로 선택할 때마다 득점을 기록하고 있어 포체티노 감독은 손흥민을 외면할 수 없었다.

역시 그 기대는 골로 돌아왔다. 후반 17분 알리의 패스를 손흥민이 감각적인 슈팅으로 해결하며 역전골을 성공시켰다. 이어 후반 42분 손흥민은 또 골을 터뜨렸다. 최근 4경기에 선발로 나서 7골 1도움이다. 손흥민은 경기마다 자신의 가치를 보여주고 있다. 손흥민은 선발이 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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