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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7 (월)

[2018 평창]'원윤종·서영우' 봅슬레이 2인승, 3차시기 49초15로 '선전'...현재 6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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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 2인승 원윤종(33·강원도청)·서영우(27·경기도BS경기연맹) 조가 기록을 앞당기는 등 좋은 모습을 보였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9일 강원도 평창군 올림픽 슬라이딩 센터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봅슬레이 2인승 3차 시기에서 49초15을 기록했다. 지난 1~2차 시기보다 좋은 기록이이며 1~3차 시기 합계로 2분28초04를 기록했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1차 시기에서 49초50, 2차 시기에서 49초39를 기록해 중간순위 9위(1분38초89)에 랭크된 바 있다.

지난 2013년 여름부터 호흡을 맞춘 원윤종·서영우 조는 2014년 소치올림픽(18위)을 경험한 뒤 2014~2015시즌 세계 랭킹 11위에 오르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였다. 지난 2016년 1월 캐나다 휘슬러에서 열린 월드컵 5차 대회에서 아시아 최초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던 원윤종·서영우 조는 2015~2016시즌 세계랭킹 1위에 오르는 기적을 일궈냈다.

같은 날 오후 10시부터 펼쳐질 4차 시기에는 하위 10개 팀이 떨어지고 3차 시기 상위 20개 팀의 성적 역순으로 출발한다. 원윤종·서영우 조는 현재 순위 6위를 기록하고 있지만 남은 조가 많아 4차 시기 진출을 장담할 수는 없는 상황이다.

최종 순위는 1~4차 시기 기록을 합산해 결정된다.

coddy@fnnews.com 예병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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