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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비행소녀' 김지민, 돌아가신 父 그리워하는 母에 깜짝 선물 '눈물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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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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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추승현 인턴기자] 개그우먼 김지민이 어머니와 특별한 추억을 만든다.

19일 방송되는 종합편성채널 MBN 예능프로그램 '비행소녀'에서는 사진 앨범을 통해 추억에 잠긴 김지민과 그의 어머니의 모습이 그려진다.

앞서 진행된 녹화에서 부모님의 예전 모습과 자신의 유년 시절 이야기에 푹 빠진 김지민은 어머니에게 같이 사진 찍으러 갈 것을 제안했다. 그는 "엄마랑 함께 찍은 사진이 내가 유치원 다녔을 때까지 밖에 없다. 그래서 인화할 수 있는 사진을 엄마와 단둘이 찍고 싶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이날 김지민은 어머니와 제대로 된 추억을 남기기 위해 '지민's 뷰티숍'을 개장, 금손 실력을 십분 발휘했다. 평소 메이크업에 관심이 많던 그는 다양한 도구를 꺼내 놓았고, 전문가에 버금갈 정도로 어머니를 완벽 변신시켜 모두를 놀라게 했다.

특히 김지민은 이어진 저녁 식사 자리에서 어머니를 위한 깜짝 선물을 꺼내 보는 이들의 가슴까지 먹먹하게 만들었다. 어머니에게 돌아가신 아버지와의 추억을 되새길 수 있는 특별한 사진을 선물한 것. 그는 부모님 각각의 젊은 시절 사진을 하나로 합성했고, 김지민의 어머니는 그리운 마음에 눈물을 보여 현장을 진한 감동으로 물들였다.

김지민 역시 "엄마가 재미있어하실 줄 알았는데 갑자기 우셔서 슬펐다. 참아온 그리움이 사진 한 장에 터졌다"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을 내비쳤다. 이를 지켜보던 배우 조미령은 흘러내리는 눈물을 훔치며 "돌아가신 어머니가 생각난다. 남겨진 사람의 그리움은 남겨져 본 사람만 안다"며 두 모녀의 마음을 위로했다.

추승현 인턴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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