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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8 (화)

러시아 '또' 도핑의혹?…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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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트로신문사

지난 13일 오후 강원도 강릉시 컬링센터에서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컬링 믹스더블 결승전 플라워 세레모니.왼쪽부터 준우승한 캐나다의 케이틀린 로스(30)-존 모리스. 우승한 스위스 제니 페렛(27)-마르틴 리오스(37), 3위한 OAR의 아나스타샤 브리즈갈로바(26)-알렉산드르 크루셸니트키(26). /연합뉴스


국가 주도의 도핑 조작 파문으로 '러시아' 대신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라는 이름으로 평창동계올림릭에 출전한 러시아 선수단이 또다시 도핑 파문을 일으켰다.

컬링 믹스더블에서 동메달을 딴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 알렉산드르 크루셸니츠키 도핑 양성 반응을 보인 것.

이번 올림픽에서 OAR 선수들은 IOC의 징계로 유니폼에 러시아란 국가명과 국기를 새길 수 없었다.

다만 IOC는 러시아가 IOC의 징계를 잘 이행하고 국제 도핑 기준을 잘 준수한다면 평창올림픽 폐회식에서 OAR 선수들이 러시아 유니폼을 입고 자국 국기를 들 수 있도록 징계를 부분 또는 전면 해제할 수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크루셸니츠키의 도핑으로 징계 해제가 불투명해졌다.

러시아는 이번 올림픽에서 약물 스캔들이라는 오명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2020년 도쿄 하계올림픽까지 IOC의 징계를 받을 수도 있다.

구서윤 인턴기자 yuni2514@metro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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