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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9 (수)

진서연, 역시 성추행 피해자였나 "제2 이윤택도 예외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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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진서연이 이윤택 관련 글을 게재했다.


배우 진서연이 이윤택 연출가에 대한 폭로를 했다.

진서연은 1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디시인사이드 연극-뮤지컬, 윤택한 패거리를 회상하며 16년 전 피해자가 겪은 글이 올라와 있다. 참조하길"이라는 글과 함께 한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에는 그가 메모장에 쓴 글귀가 적혀 있었다. "이윤택. 길에서 만나면 결코 그냥 지나치지 않을 것이오. 말로 형언할 수 없는 분노와 슬픔이 차오른다. 제2의 이윤택도 예외는 아닐터"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앞서 성추문에 휩싸인 이윤택 연출가는 19일 오전 서울 명륜동 30스튜디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피해자들에게 진심으로 사죄를 드린다. 무릎을 꿇고, 제 죄에 대해서 법적 책임을 포함해 그 어떤 벌도 받겠다"고 말했다. 단 이윤택은 일부에서 제기된 성폭행 의혹에 대해선 부인했다.

김지원 기자 kjw8@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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