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0.10 (목)

[올림픽] 심석희 등 女쇼트트랙, 1000m 예선 무난한 조편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여자 쇼트트랙 대표 심석희./뉴스1 DB © News1 임세영 기자


(강릉=뉴스1) 맹선호 기자 = 여자 쇼트트랙 대표팀이 1000m 조편성 결과 무난한 대진표를 받았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조직위원회는 20일 오후 강릉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쇼트트랙 여자 1000m 예선 조편성 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이 결과 심석희(21·한국체대)는 예선 1조, 최민정(20·성남시청)은 2조, 김아랑(23·고양시청)은 7조에 포함됐다.

심석희는 500m와 1500m에서 모두 예선 탈락했다. 특히 1500m 탈락은 충격이었다. 예선에서 심석희는 레이스 도중 홀로 미끄러졌고 서둘러 복귀했으나 끝내 반등에 성공하지 못했다. 계주를 제외하면 개인 종목은 1000m만 남아 있다.

명예회복에 나서는 심석희는 일단 무난한 조편성을 받았다. 베로니크 피에론(프랑스)와 비앙카 발터(독일), 한유통(중국)와 함께 1조에 포함됐다.

이번 시즌 심석희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컵 시리즈 1000m에서 랭킹 3위에 올랐다. 한유통은 17위, 피에론은 22위, 발터는 36위다.

1000m 랭킹 1위를 자랑하는 최민정은 2조에서 취춘위(중국)와 디애나 라킷(호주), 아나스타샤 크레스토바(카자흐스탄)를 상대한다.

김아랑은 7조에서 마리안 생젤레(캐나다), 기쿠치 스미레(일본), 라나 게링(미국)과 맞붙는다.

카자흐스탄으로 귀화한 김영아는 3조에서 수잔 슐팅(네덜란드), 에카테리나 에프레멘코바(OAR), 자스자파티 페트라(헝가리)를 상대한다.

500m 금메달리스트 아리아나 폰타나(이탈리아)는 발레리 말티스(캐나다), 엘리스 크리스티(영국) 등과 5조에서 만나며 리진유(중국), 야라 반 케르코프(네덜란드) 등은 6조에 속했다. 킴 부탱(캐나다)은 마지막 8조에서 레이스를 펼친다.

각 조 상위 2명이 준준결승에 진출한다.
maeng@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