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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논란' 정상수 前 소속사 "언젠가 재기하길 바랐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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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언젠가 다시 재기하길 바랬음에도 다시 이런 일이 일어난 데 대해 씁쓸함을 금치 못하고 있다.”

래퍼 정상수의 전 소속사 사우스타운이 19일 공식 SNS에 이 같은 글을 올려 계약 해지 사실을 공개했다. 이날 정상수는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다. 사우스타운 측의 대응은 정상수와 관련한 문의로 인해 얼마나 곤혹스러웠는지를 짐작케 한다.

사우스타운는 SNS에 “사우스타운 프로덕션은 이미 작년 12월부터 정상수와 전속 계약이 종료되어 있는 상태입니다”라며 “2015년부터 2017년까지 3년 동안 소속 아티스트로서 활동한 정상수는 작년 2017년 ‘쇼미더머니’를 비롯해 여러 음반활동을 준비해왔으나 계속된 음주 및 폭력 사건으로 활동을 재개하기엔 회사에서의 어려움이 너무 많아 계약 종료를 하였습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너무 많은 분들이 이 사건에 관해 문의를 주셨지만 소속 아티스트가 아니기에 딱히 무어라 드릴 말씀이 없어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는 정상수로 보이는 인물이 만취한 채 거리를 지나가는 여성들에게 위협을 가하고 이를 막으려는 시민에게 욕을 하는 등의 모습이 담긴 동영상이 공개됐다. 정상수는 이에 앞서 지난해 4월과 7월에도 술을 마시고 난동을 부려 경찰이 출동하는 소동에 휩싸였다. 지난해 7월18일에는 음주운전을 하다 맞은 편에서 오던 차량을 고의로 들이받아 불구속 입건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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