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방송인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에는 ‘(소름주의) 갓 신내림 받은 무당이 본 장영란 충격 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번 영상에서 장영란은 무속인으로 활동 중인 이건주를 만나 그의 점괘를 듣는 시간을 가졌다. 이건주는 최근 신내림 굿을 받은 후 무속인으로 전향해 화제가 되고 있는 인물이다.
무속인 ‘순돌이’ 이건주가 장영란에게 대길운 있다는 점괘를 밝혔다.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
방송 초반, 이건주는 자신이 1981년생으로, 장영란의 남편 한창과 44살 동갑임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장영란은 이건주가 운영하는 신당을 직접 방문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특히, 장영란은 과거 SBS 프로그램 ‘신들린 무당’에 출연해 인기를 끈 무속인 함수현을 현장에서 만나자 반가운 마음을 표현했다. 그녀는 “어머! 나 팬이에요. 저는 1회부터 비하인드까지 다 본 사람이에요”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이어 “은행원이었잖아요. 그분이랑 잘 안 만나요? 남자 친구는 없고요?”라며 질문 공세를 이어갔다. 장영란의 이러한 친근한 태도는 방송의 분위기를 한층 밝게 했다.
장영란은 이건주가 운영하는 신당을 직접 방문해 궁금증을 드러냈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
최근 무속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이건주는 “요즘 많이 바빠졌다. 찾아오는 분들이 많아졌고, 방송에서도 연락이 많이 온다”고 달라진 일상을 전했다. 그는 무속인으로 활동하며 느낀 점들을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특히, 이건주는 자신에게 점을 보려면 최소 4개월을 기다려야 할 정도로 인기가 많아졌다고 말했다. 이어 “예의 없는 손님들도 가끔 있다. 팔짱을 끼고 ‘네가 무당이니까 한 번 맞춰봐’라는 태도로 앉아 있는 사람들도 있다”며, 한 손님의 이사 사실을 맞췄을 때의 비하인드를 전하며 무속인으로서의 에피소드를 공유했다.
장영란과 이건주는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점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건주는 장영란에게 “누나를 만나서 더 편하다. 확실히 A급답다. 앞으로 진짜 잘 되실 것”이라며 장영란의 앞날을 긍정적으로 점쳤다. 이에 장영란은 “아, 정말요?”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장영란과 이건주는 대화를 나누며 자연스럽게 점을 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유튜브 채널 ‘A급 장영란’ |
또한 이건주는 장영란에게 의미심장한 질문을 던졌다. “왜 누나는 친정 어머니보다 시어머니를 더 좋아하나요?”라고 묻자, 장영란은 놀란 표정을 지으며 “시부모님이 더 편하긴 하다”며 솔직하게 답했다. 이러한 장면은 장영란의 일상과 감정이 담겨 있어 시청자들의 흥미를 자극했다.
이어 이건주는 장영란에게 “조만간 이동수가 들어왔다. 이사를 하실 것 같다”고 예견했고, 이에 장영란은 “사무실 하나 얻으려고 고민 중이다”며 실제 계획과 점괘의 일치에 놀라움을 표했다. 이건주의 예언은 여기서 끝나지 않았다. 그는 “누나는 앞으로 정말 올라갈 운이다. 한의사인 남편에게도 좋은 일이 있을 거다. 병원에서도 좋은 소식이 있을 것 같다”고 덧붙이며 장영란의 앞날에 대해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다. 이건주는 특히 “문서 운이 좋으니, 계약서나 부동산 관련 움직임이 많아질 것이다. 많이 움직이는 것이 좋다”며 조언을 건넸다.
이건주의 긍정적인 점괘에 장영란은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방송 말미, 장영란은 “정말 기대돼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번 방송은 신내림 후 무속인으로서 새 출발을 한 이건주의 진솔한 이야기와 장영란의 밝고 긍정적인 반응이 어우러져 큰 관심을 받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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