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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2 (토)

[N종합] "경솔한 행동 반성" 주영훈, 일반인 조롱 몰카 논란→사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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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뉴스1 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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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가수 겸 방송인 주영훈이 SNS에 일반인을 촬영한 영상을 올렸다가 뭇매를 맞았다. 이에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하고 사과글을 남기기에 이르렀다.

발단은 주영훈이 지난 18일 가족들과 태국 여행 중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영상이었다. 당시 주영훈은 일반인이 수영하고 있는 모습을 담은 영상과 함께 "김종국이 부릅니다. 제자리걸음"이라는 코멘트를 게재했다.

영상에서 주영훈이 포착한 일반인은 수영장에서 튜브를 낀 채 수영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힘껏 팔다리를 휘젓고 있지만 좀처럼 앞으로 나아가지 못하고 있다. 또 주영훈의 아내 이윤미가 "재밌지"라고 딸에게 말하는 목소리도 함께 담겼다.

주영훈이 영상을 올린 후 논란은 일파만파 커졌다. 일부 네티즌들은 일반인의 모습을 몰래카메라로 찍었다는 사실을 비롯해 이를 공개적인 SNS에 올려 조롱했다는 사실에 경악을 금치 못하며 비난을 쏟아냈다.

이 때문에 주영훈은 논란이 커지자 해당 영상을 삭제한 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비공개 계정으로 전환했고 메인 페이지 소개글에 "경솔한 행동이 누군가에게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생각을 못했습니다. 죄송합니다. 깊게 반성하겠습니다"라고 사과했다.

연예인이 SNS에 일반인을 찍어 올린 게시물로 논란이 된 것은 이번 뿐만이 아니다. 개그맨 이종훈 역시도 지난해 여름, 비키니를 입은 여성의 뒷모습을 찍은 사진을 올렸다가 비난을 받은 바 있다. 이와 같은 사례에도 주영훈은 이 같은 영상을 게재, 비난을 면치 못했다.
aluemch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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