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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 김효정 에디터] 김재영의 트라우마를 만들어낸 사건의 진실이 서서히 드러났다.
1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이하 '지옥 판사')에서는 갑질 사건을 추적하는 한다온과 강빛나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소영은 괴한의 습격을 당할 뻔한 여성의 진술을 듣고 크게 놀랐다. 그 여성을 해치려던 괴한이 들고 있던 칼은 과거 연쇄살인 용의자가 들고 있던 칼과 동일했던 것. 이에 김소영은 "다온아 그놈이 돌아왔어"라고 말해 이후의 전개를 궁금하게 만들었다.
이날 KO푸드 대표이사 최원중은 시위를 하는 노조 위원장을 따로 불러 겁박했다. 3억 원을 먼저 보낸 최원중은 "어차피 돈 때문에 파업하시는 거잖아요. 돈 드렸으니까 그만하시죠"라고 말했다.
이에 노조 위원장은 자신들이 바라는 것은 돈이 아닌 사람답게 일하는 것뿐이라고 선을 그었다. 이를 탐탁지 않게 여긴 최원중은 노조 위원장을 향한 폭력을 멈추지 않았다.
조직 폭력배를 동원해 폭력을 행사하는 것은 물론 골프공을 맞히며 노조 위원장을 괴롭혔다. 그의 잔인한 행동은 끝날 줄 몰랐고, 겨우 골프장을 벗어난 노조 위원장을 다시 납치했다.
노조 위원장의 가족들은 그의 실종 신고를 했다. 하지만 경찰은 성인 실종 사건이라며 대수롭지 않게 여겼고 이들의 사연을 알게 된 청소 업체 직원들은 강빛나에게 도움을 청했다.
노조 위원장이 죽었다는 것을 알아챈 강빛나. 그리고 노조 위원장은 다음 날 시신으로 발견됐다.
경찰에 소환된 최원중은 자신의 혐의를 부인하며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뗐다. 그리고 이때 한다온은 골프장에서 녹음된 노조 위원장의 핸드폰 속 녹음 파일을 공개했다.
이를 들은 최원중은 "아 그날 위원장님하고 같이 저녁 식사했습니다. 끝나고 같이 골프도 쳤고요"라며 둘러댔다. 이에 한다온은 "참고인이 고인 폭행한 거 인정하냐"라며 추궁했다.
증거가 있음에도 부인하는 최원중을 향해 한다온은 "증거가 버젓이 있는데도 부인하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최원중은 "무슨 증거? 실수로 골프공 맞혔다는 증거요? 그게 죽였다는 증거는 안 될 텐데. 사업하면서 제일 힘든 건 없는 사람을 상대하는 것이다. 가진 게 없고 잃을 게 없고 그래서 호시탐탐 주인의 목을 물어뜯어서 자기 배 채울 궁리만 하는 밑바닥 인생들"이라며 노동자들을 비하해 한다온의 분노를 자아냈다.
경찰 서장은 김소영에게 최원중의 사건을 덮으라고 종용했다. 그럼에도 김소영은 굽히지 않고 한다온에게 계속 수사를 이어가라고 했다.
재판은 이미 최원중 측에서 손을 쓴 후였다. 검사는 피고인 심문도 하지 않고 넘어갔고, 이들의 의도를 파악한 강빛나는 최원중과 검사, 변호인 측을 비웃었다.
끝까지 최원중은 피해자의 사망에 대해 자신은 관련이 없으며 자살한 것도 모르는 일이라고 잡아뗐다.
그리고 한다온은 강빛나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피해자가 자살인지 타살인지 알려달라는 것.
이에 강빛나는 한다온과 함께 피해자의 시신을 확인했고 모든 사실을 알았음에도 자살이라고 거짓말했다.
한편 방송 말미에는 25년 동안 쫓았던 범인과 마주한 김소영의 모습이 그려졌다. 뒤늦게 김소영이 사라진 것을 알게 된 한다온은 박동훈과 함께 김소영의 흔적을 찾아 추적했다. 그리고 막다른 골목 바닥에 흥건한 혈흔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져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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