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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3 (일)

왕종근 아내 김미숙 "남편에 복수? 상한 재료로 음식 만들어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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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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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오효진 기자] 방송인 왕종근의 아내 김미숙는 “명절 후 냄새 나는 나물로 끓인 찌개를 남편에게 준 적이 있다”고 고백하며 소심하게 복수한 일화를 들려준다.

지난 주 시청률 6.5%라는 대 기록으로 ‘동시간대 종편 1등’을 기록한, 월요일 밤의 토크 강자 TV조선 '인생감정쇼-얼마예요?'는 19일 밤 10시 ‘명절 복수 혈전’을 주제로 방송된다. 연예계 대표 부부인 나도균·강순의, 이윤철·조병희, 안지환·정미연, 이철민·김미경, 오정태·백아영 부부 등이 출연한다.

이날 ‘명절 내내 얄미웠던 남편에게 소심한 복수를 하거나 골탕 먹인 경험’에 관한 에피소드를 나누던 중 왕종근의 아내 김미숙은 “명절 후 만든 지 2~3일 지나 냄새가 나는 나물로 찌개로 끓여 남편에게 준 적 있다”고 고백해 스튜디오를 충격에 빠뜨렸다. 남성 출연자들은 “그건 범죄”, “상상만 해도 소름 끼친다” 등의 반응을 보인다.

‘김치명인’ 강순의는 “종갓집 며느리라 설부터 정월 대보름까지 내내 일만 했던 적도 있다”라고 고된 명절 노동 스트레스를 털어놓으면서도 “그래도 하늘같은 남편한테 오래된 차례 음식을 주는 행위는 ‘천인공노’ 만행이다. 아내들은 혼나야 한다”고 말해 '얼마예요' 남성 출연자들의 환호를 받는다.

한편 이날은 ‘데뷔 후 처음으로 토크쇼에 출연했다’고 밝힌 배우 안정훈이 등장한다. 안정훈은 “아내가 이 프로그램을 기본 삼방까지 챙겨보는 열혈 팬”이라고 말하고, 여성 출연자들은 “이 프로그램을 좋아한다면 분명 남편에게 불만이 있다는 얘기다"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매주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월요일 밤의 토크 강자로 자리매김 중인 '얼마예요?'는 매주 월요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오효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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