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피드스케이팅 500m, 37초33으로 은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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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은메달을 따낸 이상화 선수에게 축전을 보냈다.
18일 문재인 대통령은 트위터에 "이상화 선수, 참으로 자랑스럽습니다. 최선을 다한 노력이 메달보다 더욱 빛납니다. 이상화 선수는 아쉬움에 눈물을 흘렸지만 우리 국민들에겐 이상화 선수가 최고입니다. 영원한 빙상의 여왕입니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상화 선수 역시 트위터에 "나는 너무나 수고했고 길고 긴 여정도 잘 참아냈다! 2등도 만족하고 아직도 상위권에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좋았고 좋은 추억으로 남을 것 같다. 수고하셨습니다! 응원과 함성 진심으로 감사했고 행복했습니다 #2018평창동계올림픽 #한일전은감동이었다 #그리고나는나였다"라는 글과 함께 금메달 고다이라 나오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렸다.
이날 강릉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에서 이상화는 37초33으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금메달은 고다이라 나오에게 돌아갔다.
경기 후 이상화는 "긴장을 많이 했다. 특히 올림픽 3연패에 관한 부담감이 없지 않았다. 그래도 경기를 잘 끝낸 것만으로도 기쁘다"며 소감을 밝혔다.
또한 눈물을 흘린 것에 대해 이상화는 "경기에서 져서 운 것이 아니다. 경기 후 고다이라와는 서로가 자랑스러운 존재라고 이야기를 나눴다"고 설명했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ajunews.com
전기연 kiyeoun01@aju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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