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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6 (일)

[어게인TV]"트로트계 워너원"…'세모방' 신유, 부산서 입증한 '5초男' 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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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혜랑기자] 트로트 가수 신유가 그룹 워너원 못지 않은 놀라운 인기를 과시하며 여심을 제대로 흔들었다.

10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세모방 : 세상의 모든 방송’은 ‘어디까지 가세요?’ 부산 편으로 꾸며졌다.

이날 ‘세모방’은 지난 주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생중계로 결방된 바, 이번 주는 오후 3시30분부터 6시30분까지 1-2부로 나뉘어 연속 방송됐다.

부산 편 특집으로 꾸며진 가운데 트로트 가수 신유를 비롯해 가수 이무송-노사연 부부, 가수 딘딘, 그룹 아이콘의 바비가 게스트로 출연해 저마다의 매력을 뽐냈다.

특히 이 중에서도 신유의 인기가 하늘을 찌르며 ‘5초남’다운 위력을 과시했다. 그는 5초마다 자신을 알아보는 팬들 덕에 끊임 없이 인사를 하는 모습으로 ‘5초남’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신유의 인기는 미남 배우 주상욱도, 요즘 예능 대세인 딘딘도, 최근 가요계를 장악한 아이콘의 바비도 따라올 수 없었다.

딘딘은 부산 길거리를 거닐며 자신의 인기를 실감하기도 했지만, 이윽고 버스에서 신유를 만나며 인지도 굴욕을 당하고 말았다. 모든 어머님들의 시선을 신유로 향했고, 한 여학생마저도 딘딘의 이름을 알지 못했다.

특히 신유는 특유의 젠틀함으로 어머님들을 공략했다. 부드러운 눈빛과 함께 “어디까지 가시냐”라고 묻는 그의 물음에 모든 어머니들이 설렘을 감추지 못하는 소녀다운 모습을 보였다.

어머니들의 뜨거운 성원에 하나하나 보답했던 신유는 결국 멤버들을 추격하지 못했고 꼴찌를 차지하고 말았다. 그렇지만 이날 보여준 신유의 매력은 왜 그가 인기가 많은지 충분히 납득하게 했다. 어머님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그는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제대로 홀렸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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