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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8 (금)

[세리에 리뷰] '쿠트로네 멀티골' 밀란, 스팔에 4-0 완승...6G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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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인터풋볼] 유지선 기자= AC 밀란이 쿠트로네의 멀티골에 힘입어 스팔2013을 꺾고 6경기 무패행진(4승 2무)를 이어갔다.

밀란은 1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이탈리아 페라라에 위치한 스타디오 파올로 마차에서 열린 스팔과의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24라운드 원정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밀란은 승점 38점으로 한 경기를 덜 치른 '6위' 삼프도리아와 승점 동률을 이뤘다.

이날 경기서 밀란은 4-3-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찰하노글루와 쿠트로네, 수소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주도했고, 보나벤투라, 비글리아, 케시에가 중원을 지켰다. 이에 맞서 스팔은 안테누치와 쿠르티치를 앞세워 3-5-2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밀란이 일찌감치 포문을 여는 데 성공했다. 전반 2분 쿠트로네가 날카로운 슈팅으로 스팔의 골망을 출렁인 것이다. 일격을 당한 스팔은 전반 9분 그라시가 슈팅하는 등 부지런히 반격에 나섰다.

이후 팽팽한 흐름이 이어졌고, 전반 41분에는 비비아니의 슈팅이 골대를 강타하면서 아쉬움을 삼켰다. 후반전도 전반전과 비슷한 양상으로 경기가 전개됐다. 스팔은 후반 10분 루이스 대신 팔로스키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다.

그러나 밀란은 추격을 허용하지 않았다. 밀란은 후반 20분 수소의 슈팅이 골키퍼 몸에 맞고 나온 것을 쿠트로네가 침착하게 골문으로 밀어 넣으면서 두 골 차로 달아났다. 스팔은 경기 막바지까지 만회골을 터뜨리기 위해 고군분투했다.

하지만 후반 28분 비글리아가 골키퍼의 실수를 놓치지 않고 추가골을 터뜨렸고, 후반 45분에는 보리니가 쐐기골을 터뜨리면서 경기는 결국 밀란의 4-0 승리로 마무리됐다.

[경기 결과]

스팔 (0)

AC 밀란 (4): 쿠트로네(전반 2분, 후반 20분) 비글리아(후반 28분) 보리니(후반 4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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