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은 호주 멜버른에서 열린 2018 호주오픈 테니스 대회 남자 단식에서 알렉산더 즈베레프(독일),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를 연이어 꺾고 4강에 진출했다.
지난 26일(한국시간) 로저 페더러와 맞붙은 준결승에서 2세트 도중 발바닥에 물집으로 인해 기권해야 했다.
테니스 선수 정현이 문재인 대통령 축전에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정현 인스타그램 |
문재인 대통령은 정현에게 “한국 스포츠에 또 하나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었고, 국민들에게 큰 자부심과 기쁨을 주었다”며 “우리 국민들과 아시아인에게 더 큰 희망과 용기가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에 정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보내주신 응원이 큰 격려가 되었고 책임감도 느끼게 한다”며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대한민국을 응원하겠다. 기회는 평등하고, 과정은 공정하며 결과는 정의로워야 한다는 말씀에 테니스 선수로서 깊이 공감한다. 아울러 평창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정현은 28일 인천공항을 통해 아버지, 어머니, 형 등 가족과 함께 귀국할 예정이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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